"겨울에도 잔디가 파랗다고?" 수도권 양잔디 골프장 추천 BEST 3

목차

1. 1. 겨울 골프장 선택,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2. 2. 목적별 추천! 겨울에도 푸른 잔디를! ⛳
3. 3. 겨울 라운딩, 200% 즐기기 위한 필수 준비물 & 팁
4. 4. 자주 묻는 질문 ❓

• '양잔디' 골프장을 찾아라: 국내 골프장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한국잔디(중지)는 겨울에 누렇게 휴면기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켄터키 블루그라스, 벤트그라스 같은 양잔디는 추운 날씨에도 푸른색을 유지하여 시각적으로나 플레이 컨디션 면에서 월등한 만족감을 줍니다.
• 따뜻한 편의시설 확인: 일부 골프장은 겨울철 골퍼들을 위해 티박스에 온풍기를 설치하거나, 그린이 얼지 않도록 열선을 까는 등 세심한 배려를 제공합니다. 이런 시설이 갖춰진 곳이라면 추위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 동계 할인 혜택: 겨울은 골프 비수기인 만큼, 대부분의 골프장이 그린피를 대폭 할인합니다. 평소 비싸서 망설였던 명문 골프장도 겨울에는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① [가성비 & 접근성] 오렌지듄스 GC (인천 영종)

인천공항 근처에 위치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양잔디 골프장입니다. 이름처럼 스코틀랜드의 듄스 코스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풍경이 특징이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고정 그린피 정책으로 겨울철 가성비 라운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바닷가에 위치해 바람이 변수이지만, 그 또한 겨울 골프의 묘미를 더해줍니다.

② [도전적인 재미] 파주 타이거 CC (경기 파주)

채석장을 골프장으로 탈바꿈시킨 독특한 풍경이 인상적인 18홀 퍼블릭 골프장입니다. 전 코스가 양잔디로 조성되어 겨울에도 푸른 경관을 유지하며, 암벽을 활용한 코스 디자인과 시그니처인 항아리(직벽) 벙커는 도전적인 재미를 선사합니다. 거리가 길지 않아 겨울철 짧아진 비거리에 대한 부담 없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③ [아름다운 풍경] 샤인데일 CC (강원 홍천)

행정구역상 강원도에 속하지만, 서울 강남에서 1시간이면 도착 가능해 수도권 골퍼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입니다. 양잔디 페어웨이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라운딩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린이 매우 넓고 경사가 심해 겨울철 퍼팅 연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일부 티박스가 매트로 되어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꼽힙니다.

• 겹쳐 입기(레이어링): 두꺼운 옷 하나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것이 스윙에 방해를 주지 않으면서 체온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방한용품: 귀마개, 넥워머, 방한모자, 양손 방한장갑, 그리고 핫팩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 컬러풀한 골프공: 누렇게 변한 잔디나 서리 위에서는 흰색 공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눈에 잘 띄는 빨간색, 노란색 등 컬러 볼을 준비하세요.
• 따뜻한 음료: 보온병에 따뜻한 물이나 차를 담아 가면 라운딩 내내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