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카드 완벽 작성법: 파, 버디, 보기, 양파 완벽 이해하기

 

"버디, OB, 2벌타... 복잡한 규칙 때문에 파크골프가 망설여지셨나요?" 걱정 마세요! 파크골프는 축구공 하나만 있으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구처럼, 아주 간단한 규칙만 알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스코어 용어부터 가장 헷갈리는 OB 규정, 그리고 점수보다 중요한 경기 매너까지! 이 글 하나로 당신을 '규칙을 아는' 스마트한 파크골퍼로 만들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파크골프에 막 입문하신 '파린이' 여러분! 푸른 잔디 위에서 경쾌한 타격 소리를 들으며 공을 굴리는 재미에 푹 빠지셨나요? 그런데 막상 경기를 시작하려니 '오비'가 뭔지, '벌타'는 언제 받는지, 스코어는 어떻게 계산하는지 알쏭달쏭한 것 투성이죠. 저도 처음에는 동반자들이 하는 말을 어깨너머로 들으며 눈치껏 따라 하기 바빴답니다. 😂

파크골프는 배우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본적인 규칙과 매너를 알고 즐기면 그 재미가 배가 되고, 동반자들에게 사랑받는 멋진 플레이어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이제 막 필드에 나서는 초보자분들을 위해, 이것만 알면 경기를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가장 핵심적인 규칙과 스코어 계산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에티켓까지! 알기 쉽게 총정리해 드릴게요. 😊

 

파크골프의 기본 목표와 경기 방식 ⛳

파크골프의 목표는 아주 간단합니다. '최대한 적은 타수로 공을 쳐서 홀컵에 넣는 것'이죠.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이 승리합니다. 보통 3~4명이 한 조(팀)를 이루어 9홀 또는 18홀을 함께 돕니다.

📝 경기 진행 순서

  1. 첫 홀 티샷 순서 정하기: 1번 홀에서는 제비뽑기나 가위바위보 등으로 첫 번째 샷(티샷)을 칠 순서를 정합니다.
  2. 두 번째 홀부터의 순서: 이전 홀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한 사람(오너, Owner)이 가장 먼저 티샷을 합니다. 그 후 타수가 적었던 순서대로 샷을 합니다.
  3. 세컨드 샷부터의 순서: 모든 사람의 티샷이 끝나면, 홀컵에서 가장 멀리 있는 공을 친 사람부터 다음 샷을 이어갑니다.
💡 알아두세요!
헛스윙(공을 맞히지 못하고 클럽이 그냥 지나간 경우)은 타수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스윙을 했는데 클럽헤드가 공을 살짝 건드려서 공이 티에서 떨어지거나 움직였다면 1타로 계산됩니다.

 

스코어 계산법: '파'부터 '양파'까지! 📝

스코어 용어는 일반 골프와 동일해서 알아두면 편리합니다. 파크골프 코스는 보통 9홀 기준으로 Par 33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 3홀 4개, Par 4홀 4개, Par 5홀 1개).

용어 의미 타수 (Par 4홀 기준)
파 (Par) 홀의 기준 타수 4타
버디 (Birdie) 기준 타수보다 1타 적게 친 경우 3타
이글 (Eagle) 기준 타수보다 2타 적게 친 경우 2타
보기 (Bogey) 기준 타수보다 1타 많이 친 경우 5타
더블 보기 (Double Bogey) 기준 타수보다 2타 많이 친 경우 6타
더블 파 (양파) 기준 타수의 2배를 친 경우, 해당 홀의 최대 타수 8타

스코어카드에는 각 홀에서 자신이 친 타수와 벌타를 더한 최종 타수를 기록합니다. 예를 들어 Par 4홀에서 4번을 쳤는데 OB가 1번 났다면, 스코어는 4타 + 2벌타 = 6타가 됩니다.

 

가장 헷갈리는 'OB'와 주요 벌타 규정 🚩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벌타 규정입니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 기억하세요. 파크골프에서 대부분의 벌타는 2벌타입니다!

⚠️ OB (Out of Bounds) 규정 완벽 정리
OB는 코스 경계선(보통 흰색 말뚝이나 선) 밖으로 공이 나간 것을 의미합니다.
  • 벌타: OB가 나면 2벌타가 부여됩니다.
  • 처리: 공이 OB 경계선을 넘어간 최종 지점에서, 홀컵과 가깝지 않은 방향으로 2클럽 길이 이내에 공을 놓고 다음 샷을 합니다.
  • OB 판정: 공의 전체가 경계선 밖에 있어야 OB입니다. 공의 일부라도 선에 걸쳐있으면 OB가 아닙니다.

이 외에도 다른 사람의 공을 잘못 쳤을 경우,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 티샷을 한 경우, 샷을 하기 좋게 주변의 잔디나 장애물을 고의로 개선하는 경우 등에도 2벌타가 부과됩니다.

 

점수보다 중요한 '매너': 파크골프 필수 에티켓 🤝

파크골프는 승부도 중요하지만, 자연 속에서 여러 사람과 함께 즐기는 커뮤니티 스포츠입니다. 서로를 배려하는 에티켓을 지킬 때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 안전이 최우선: 샷을 하기 전, 반드시 주변(특히 진행 방향)에 사람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공이 사람 쪽으로 날아갈 위험이 있을 땐 즉시 "볼!"이라고 크게 외쳐 경고해야 합니다.
  • 정숙과 배려: 다른 사람이 어드레스(샷 준비 자세)에 들어가면, 대화를 멈추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기본 매너입니다. 상대방의 퍼팅 라인을 밟거나 가로질러 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신속한 경기 진행: 자신의 샷 차례가 되면 너무 오래 지체하지 않습니다. 한 홀의 경기가 끝나면 그린 위에서 스코어를 기록하지 말고, 신속하게 다음 홀로 이동한 후에 기록합니다.
  • 코스 보호: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운동화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연습 스윙으로 잔디를 훼손하지 않습니다. 벙커에 들어갔다면 나온 뒤 발자국을 정리합니다.
  • 긍정적인 태도: 동반자의 좋은 샷에는 "굿 샷!" 같은 격려를 해주고, 불필요한 조언(훈수)이나 비난은 삼갑니다.

 

파크골프 규칙 핵심 요약 📝

💡

'파린이'를 위한 규칙 치트키

✨ 경기 순서: 두 번째 샷부터는 홀컵에서 제일 먼 사람부터!
✨ 스코어: 적게 칠수록 승리! 기준 타수는 Par, 1타 적으면 버디, 1타 많으면 보기.
✨ 벌타:
잘 모르겠고 헷갈릴 땐? 대부분 2벌타! (특히 OB는 무조건 2벌타)

자주 묻는 질문 ❓

Q: 제 공이 다른 사람 공을 맞혔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친 사람의 공(내 공)은 멈춘 곳에 그대로 두고, 맞은 상대방의 공은 원래 있던 자리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이때는 양쪽 모두에게 벌타가 없습니다.
Q: 공이 나무나 장애물 바로 뒤에 있어 칠 수가 없어요.
A: 이 경우 '언플레이어블(Unplayable)'을 선언할 수 있습니다. 2벌타를 받고, 홀컵과 가깝지 않은 방향으로 2클럽 길이 이내에 공을 옮겨서 칠 수 있습니다.
Q: 스코어카드는 꼭 써야 하나요?
A: 공식 대회가 아니라면 필수는 아니지만,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동반자들과의 공정한 경기를 위해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각 홀이 끝날 때마다 서로 타수를 확인하며 기록하면, 경기에 더 집중하게 되고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파크골프 규칙, 알고 보니 정말 간단하죠? 이제 자신감을 갖고 필드로 나갈 일만 남았네요. 처음에는 조금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동반자들과 서로 돕고 격려하며 라운딩을 즐기다 보면, 어느새 규칙과 매너를 모두 갖춘 멋진 파크골퍼가 되어 있을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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