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안녕하세요! 골프 장비의 핵심을 꿰뚫는 골프투데이입니다. 😊 "7번 아이언으로 몇 미터 치세요?"라는 질문에 "한 140m 봅니다"라고 답하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대한민국 남성 골퍼의 가장 표준적이고 보편적인 거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이 '표준' 골퍼분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샤프트 선택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950 R 플렉스는 너무 가볍고 낭창거리는 것 같은데... 950 S 플렉스는 또 살짝 버거운 것 같고... 다골 S200(120g대)은 엄두도 안 나고..." 😥
딱 이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탄생한 샤프트가 바로 **NS Pro 950 NEO**와 **다이나믹 골드 105 (DG 105)**입니다. 90g대 후반과 100g대 초반, 이 '황금 밸런스' 구간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는 두 라이벌이죠. 오늘, 7번 140m 골퍼의 운명을 가를 이 두 샤프트를 완벽하게 비교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1. '7번 140m' 골퍼의 숙명적인 고민 🤔
7번 아이언 140m (캐리 기준)는 스윙 스피드로 환산하면 대략 80mph 중후반대에 해당합니다. 이 구간은 경량 스틸 샤프트인 90g대 R플렉스와 S플렉스가 교차하는 '크로스오버' 지점입니다.
- 950 R (약 95g): 편하지만, 힘이 조금이라도 실리면 훅이 나거나 공이 붕 떠서 거리 손해를 봅니다. (언더 스펙)
- 950 S (약 98g): 안정감은 있지만, 컨디션이 안 좋은 날은 뻣뻣하게 느껴져 정타를 맞히기 부담스럽습니다.
- DG S200 (약 129g): 너무 무겁고 강해 스윙 자체가 망가집니다. (오버 스펙)
딱 이 '틈새'를 파고든 것이 바로 950의 진화형인 '950 NEO'와 다골의 경량화 버전인 'DG 105'입니다. 이 두 샤프트는 7번 140m 골퍼에게 '맞춤복' 같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2. 후보 1: '국민 샤프트'의 진화, NS Pro 950 NEO 🚀
**NS Pro 950GH NEO** (S플렉스 98g / R플렉스 94.5g)는 '국민 샤프트' 950GH의 후속작입니다. 'NEO'가 붙은 이유는 단 하나, 요즘 유행하는 **'스트롱 로프트' 아이언에 대응**하기 위해서입니다.
- 핵심 특징: 원조 950의 가벼운 무게와 '찰진 손맛'은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부드러운 스윙감)
- NEO의 업그레이드: 샤프트 중간 부분은 더 부드럽게(탄도 확보), 팁(헤드 쪽)과 버트(그립 쪽)는 더 단단하게 만들었습니다.
- 결과: 스트롱 로프트 아이언(7번 28~30도)에서도 공을 쉽게 띄워주고(고탄도), 팁이 버텨주어 스핀량을 확보해 줍니다.
- 한마디 요약: **"950의 편안한 손맛으로 공을 쉽게 띄우고 싶다!"**
3. 후보 2: '다골 DNA'의 경량화, 다이나믹 골드 105 🎯
**다이나믹 골드 105 (DG 105)** (S300 105g / R300 103g)는 완전히 다른 철학에서 출발했습니다. "130g짜리 S200의 묵직한 컨트롤과 낮은 탄도를 원하지만, 너무 무거워서 버거운" 골퍼들을 위한 100g대 '다골'입니다.
- 핵심 특징: 950 NEO보다 약 7~10g 정도 무겁습니다. 이 '10g'이 묵직한 안정감을 줍니다.
- 다골의 DNA: 하이 킥포인트(High-Kick) 설계로, 샤프트가 그립 쪽에서 휘어 팁이 단단하게 버텨줍니다.
- 결과: 공이 붕 뜨지 않고 낮고 힘있게 뻗어 나가는 '관통하는 중/저탄도'를 만들어냅니다. 바람 부는 날 컨트롤하기 매우 유리합니다.
- 한마디 요약: **"950은 가볍다! 묵직한 안정감으로 탄도를 낮추고 싶다!"**
4. [헤드투헤드] 950 NEO vs DG 105 전격 비교 📊
7번 140m 골퍼는 R플렉스와 S플렉스 모두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두 샤프트의 R, S 스펙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7번 140m 골퍼의 핵심 경쟁 구간 (S vs R)
| 항목 | NS Pro 950 NEO 'S' | Dynamic Gold 105 'R300' |
|---|---|---|
| 무게 | 약 98g (가벼움) | 약 103g (더 무거움) |
| 강도 (플렉스) | S (Stiff) | R (Regular) |
| 체감 강도 | 가볍지만 단단함 | 무겁지만 부드러움 (논쟁 영역)* |
| 킥포인트 | 미드 (Mid) | 하이 (High) |
| 탄도 | 고탄도 ⬆️ | 중/저탄도 ⬇️ |
| 손맛 | 가볍고 찰진 '스윙어'형 | 묵직하게 밀어주는 '히터'형 |
표기상 950 S가 더 강하지만, 실제로는 105 R300이 5g 더 무겁고 '다골' 특유의 팁이 단단한 프로파일(하이 킥) 때문에 더 묵직하고 단단하게(버겁게) 느껴진다는 골퍼가 많습니다. 950 S는 '가벼운데 뻣뻣한 느낌', 105 R300은 '묵직한데 부드러운 느낌'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5. 최종 추천: 당신의 스윙 템포와 구질이 정답입니다 🎯
7번 140m를 치는 당신, 어떤 샤프트를 선택해야 할까요? 당신의 '템포'와 '원하는 탄도'를 기준으로 선택하세요.
- 스윙 템포가 **부드럽고 리드미컬**하다.
- 아이언 샷의 **탄도가 낮아서** 고민이다. (공을 쉽게 띄우고 싶다)
- 샤프트의 낭창임을 느끼는 **'찰진 손맛'**을 선호한다.
- 라운드 후반에 지치지 않는 **'편안함'**이 1순위다.
- (→ 140m라면 950 NEO S (98g)를 먼저 시타해 보세요!)
- 스윙 템포가 **다소 빠르고 임팩트가 강하다**.
- 아이언 샷의 **탄도가 너무 높아서** 고민이다. (바람에 안 지는 샷)
- 950 R/S가 가볍게 느껴져 훅이 나거나 **'날린다'는 느낌**이 든다.
- 묵직하게 '밀어 때리는' **안정감과 컨트롤**이 1순위다.
- (→ 140m라면 105 R300 (103g)을 먼저 시타해 보세요!)
7번 140m 골퍼 샤프트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7번 140m'라는 표준적인 거리. 이는 당신이 NS Pro 950 NEO의 '편안한 진화'를 선택할 수도, 다이나믹 골드 105의 '가벼운 컨트롤'을 선택할 수도 있는 축복받은 스펙이라는 뜻입니다.
두 샤프트의 성향 차이를 명확히 인지하셨다면,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시타(試打)'**입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스윙이 더 정확합니다. 지금 바로 가까운 시타샵으로 달려가 이 두 라이벌의 매력을 직접 비교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