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 첫 라운딩에서 가장 헷갈리는 것이 의외로 점수 계산입니다. "OB 나면 몇 타째지?", "스코어카드에 뭐라고 적어야 하지?" 이 글에서는 파크골프 타수 계산법과 스코어카드 작성 방법을 실제 9홀 예시로 차근차근 정리했습니다.
📌 목차
1. 타수 세는 기본 원칙
파크골프의 점수는 아주 단순합니다. 공을 친 횟수 = 타수입니다.
- 티샷도 1타, 홀컵 앞 짧은 퍼팅도 1타로 똑같이 셉니다.
- 공이 홀컵에 들어가 홀아웃하는 순간 그 홀의 타수가 확정됩니다.
- 여기에 벌타가 있으면 더합니다.
- 모든 홀의 타수를 합한 값이 최종 스코어이고, 가장 적은 사람이 이깁니다.
💡 헛스윙은? 티샷에서 공을 아예 맞히지 못한 헛스윙은 벌타 없이 다시 칠 수 있습니다. 긴장한 첫 홀에 자주 나오니 기억해 두세요.
2. 벌타는 이렇게 더한다
초보자가 가장 많이 받는 벌타는 OB 2벌타입니다. 계산 방법은 "OB가 난 샷 1타 + 벌타 2타"로 기억하면 쉽습니다.
🚫 티샷이 OB 났을 때 계산 예시 (파5 홀)
| 상황 | 누적 타수 |
|---|---|
| 티샷 → OB | 1타 |
| OB 벌타 추가 | +2 → 3타 |
| 경계 안에 공 놓고 샷 | 4타 |
| 어프로치 | 5타 |
| 퍼팅 → 홀아웃 | 6타 (보기, +1) |
그 밖에 자주 나오는 벌타도 함께 알아두세요.
| 상황 | 처리 |
|---|---|
| 공이 경기 구역 밖으로 나감 (OB) | 2벌타 |
| 공을 잃어버림 (분실구) | OB와 같이 2벌타 |
| 다른 사람의 공을 침 (오구) | 2벌타 후 자기 공으로 플레이 |
| 티샷 헛스윙 (공을 못 맞힘) | 벌타 없음 |
3. 기준 타수(파)와 비교하는 법: +/- 표기
스코어카드에는 실제 친 타수와 함께 기준 타수(파)와의 차이를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산은 "내 타수 − 파" 한 줄이면 끝입니다.
| 표기 | 이름 | 파3 홀 예시 |
|---|---|---|
| -2 | 이글 | 1타 (홀인원) |
| -1 | 버디 | 2타 |
| 0 (E) | 파 | 3타 |
| +1 | 보기 | 4타 |
| +2 | 더블보기 | 5타 |
최종 스코어도 같은 방식입니다. 18홀(기준 66타)을 70타로 마쳤다면 +4(4오버), 64타로 마쳤다면 -2(2언더)입니다.
4. 스코어카드 작성 순서
- 라운딩 전 : 날짜, 구장·코스 이름, 동반자 이름을 적습니다. 공 색깔을 옆에 메모해 두면 공이 바뀌는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 홀이 끝날 때마다 : 그린을 벗어난 뒤 동반자끼리 서로의 타수를 말로 확인하고 바로 적습니다. 몇 홀 몰아서 적으면 반드시 헷갈립니다.
- 벌타 표시 : 벌타가 있었던 홀은 숫자 옆에 작게 "OB" 등을 표시해 두면 나중에 확인하기 좋습니다.
- 9홀 소계 : 1코스(9홀)가 끝나면 소계를 내고 33타와 비교합니다.
- 18홀 합계 : 두 코스 소계를 더해 최종 스코어를 적고, 동반자와 함께 한 번 더 확인합니다.
대회에서는 자기 점수뿐 아니라 같은 조 전원의 타수를 기록하고 서로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평소 친선 라운딩부터 이렇게 적는 습관을 들이면 대회에 나가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5. 실전 예시: 9홀 스코어카드
아래는 초보자 한 명이 9홀 1코스를 돈 예시입니다. 5번 홀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티샷 OB가 나왔습니다.
| 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합계 |
|---|---|---|---|---|---|---|---|---|---|---|
| 파 | 3 | 4 | 3 | 4 | 5 | 3 | 4 | 3 | 4 | 33 |
| 타수 | 3 | 5 | 2 | 4 | 6OB | 4 | 4 | 3 | 5 | 36 |
| +/- | 0 | +1 | -1 | 0 | +1 | +1 | 0 | 0 | +1 | +3 |
정리하면 이 사람은 9홀을 36타, 기준보다 3타 많은 +3으로 마쳤습니다. 3번 홀에서는 버디(-1)를 기록했고, 5번 홀은 OB가 났지만 이후 샷을 잘 이어가 보기(+1)로 막았습니다.
✔️ 검산 팁 : 타수 합계에서 파 합계를 뺀 값(36 − 33 = 3)과 +/- 줄을 더한 값(+3)이 같으면 계산이 맞은 것입니다.
6. 초보자가 자주 하는 계산 실수
- OB 벌타 빼먹기 — OB가 난 샷 1타만 세고 2벌타를 안 더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 짧은 퍼팅 안 세기 — 홀컵 바로 앞에서 툭 친 것도 1타입니다. 가장자리에 걸친 공을 손으로 집어 들면 안 됩니다.
- 몰아서 적기 — 3~4홀을 몰아 적으면 기억이 섞입니다. 매 홀 그린을 벗어나면 바로 적으세요.
- +/- 부호 반대로 쓰기 — 기준보다 많이 치면 +, 적게 치면 −입니다.
7. 빈 스코어카드 양식
아래 양식을 화면 캡처하거나 인쇄해서 연습 라운딩 때 활용해 보세요. 파 칸은 이용하는 구장의 홀 구성에 맞게 적으면 됩니다.
| 이름 / 홀 | 1 | 2 | 3 | 4 | 5 | 6 | 7 | 8 | 9 | 소계 |
|---|---|---|---|---|---|---|---|---|---|---|
| 파 | 33 | |||||||||
✅ 핵심 요약
- 타수 = 공을 친 횟수 + 벌타, 모든 홀 합계가 가장 적은 사람이 승리
- OB는 "그 샷 1타 + 2벌타" → 티샷 OB면 다음 샷은 4타째
- +/- = 내 타수 − 파 (9홀 33타, 18홀 66타 기준)
- 매 홀 동반자와 함께 확인하고 바로 기록하기
자주 묻는 질문(FAQ)
Q. 파크골프 타수는 어떻게 세나요?
A. 티샷부터 홀아웃까지 공을 친 횟수를 모두 세고 벌타를 더합니다. 18홀 합계가 최종 스코어입니다.
Q. OB가 나면 타수를 어떻게 계산하나요?
A. OB가 난 샷 1타에 2벌타를 더합니다. 티샷이 OB면 다음 샷은 4타째입니다.
Q. 스코어카드의 +3, -1은 무슨 뜻인가요?
A. 기준 타수와 비교한 값입니다. +3은 3타 많이(3오버), -1은 1타 적게(1언더) 쳤다는 뜻이고, 0이나 E는 기준 타수와 같다는 뜻입니다.
※ 벌타 규정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경기규칙을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규칙 개정이나 구장·대회별 로컬 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규칙이 아직 헷갈린다면 이전 글 「파크골프 규칙 쉽게 정리 — 처음 치는 날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먼저 확인해 보세요. 다음 글에서는 「파크골프 에티켓 — 필드에서 욕먹지 않는 매너 가이드」를 다룹니다! 🏌️